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기술주 약세와 비트코인 가치 하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나스닥 종합지수 하락과 더불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5% 급락하면서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1억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면서 변동성이 큰 자산과의 연계성이 더욱 심화됐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예상치를 웃도는 고용 지표 발표도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키우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투기성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요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Defiance Daily Target 1.75x Long MSTR ETF(MSTX)는 5.45% 하락한 44.2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