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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폭탄선언? MSTX 12% 급등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기업 운영 전략과 비트코인 시장 호황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CEO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월 21일 주주총회에서 발행 주식 수를 기존 3억3천만 주에서 103억 주로 늘리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세일러 CEO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진행된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당선인의 암호화폐 우선 행정명령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활기가 돌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2% 이상 상승한 10만3천174.90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롯한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불러일으켰다. 투자자들은 규제 변화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이틀 동안 비트코인 ETF에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 Defiance Daily Target 1.75x Long MSTR ETF(MSTX)는 전일 대비 12.42% 상승한 60.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