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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에 MSTX '휘청'…아인혼의 'Fartcoin' 폭탄까지

Defiance Daily Target 1.75x Long MSTR ETF(MSTX)는 2025년 1월 21일, 3.67% 하락한 59.6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는 주요 자산인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 확대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급격한 조정을 겪은 후 5만6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7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목요일에는 2억1천110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보고됐다. 이는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더욱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2천39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비트코인과 유사한 자금 유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은 상당한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그린라이트 캐피털의 데이비드 아인혼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Fartcoin' 단계라고 지칭하며 투기적 행태를 비판하는 동시에 MSTX와 같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레버리지 수익률을 추종하는 펀드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해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