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 그룹 홀딩스(BAER)의 주가가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작업 참여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한 항공 지원에 나섰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악화된 산불 진화에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 투입이 재개되면서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도 작전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국방부는 모듈형 항공 소방 시스템과 해군 헬리콥터를 추가 투입하며 산불 진화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작전 참여는 위기 상황 대응에 있어 회사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2.79달러에서 19% 급등한 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최고 3.95달러, 최저 3.15달러를 기록하며 다소 변동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