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 그룹 홀딩스(BAER)는 미국 내무부와 2천10만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이번 계약에는 알래스카 화재 서비스 국토관리국 지원용 항공 공격 및 감시 항공기 2대가 포함된다. 샘 데이비스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 임시 CEO는 회사의 첨단 센서, 감시 및 매핑 기술을 강조하며 정부의 항공 소방 외주 증가 추세 속에서 회사의 역할을 부각했다.
한편,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 창립자이자 전 CEO인 티모시 P. 시히는 몬태나 주 상원의원으로 취임했다. 회사를 이끌었던 시히 전 CEO의 공직 진출은 공공 서비스에 대한 그의 헌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0.15% 하락한 3.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3.19달러로 시작해 최고 3.35달러, 최저 3.11달러를 오르내렸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312만9천945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124만327주)의 252.35%에 달하는 등 매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