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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호조에도 SPYG '휘청'…트럼프 변수에 쏠린 눈

12월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미국 S&P 500 지수는 경제 성장 전망을 강화하고 단기적인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높은 주식을 중심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와 같은 장기 자산에 대한 견조한 수요는 금리 안정과 매도세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정책 조정 가능성 등 정치적 요인 또한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억제하고 주가 하락 후 회복세를 이끌어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SPDR 포트폴리오 S&P 500 성장 ETF(SPYG)는 금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87.49달러에 거래되어 1.4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