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관세 폭탄에 美 증시 '휘청'...SPYG, 0.5% 하락

2월 1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관세 부과 발표로 미국 주식시장은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비용 증가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성장주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가치주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무역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섹터는 관세 부과의 영향으로 큰 타격을 입으며 시장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소형주 역시 비용 압박에 취약성을 드러내며 대형주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SPDR 포트폴리오 S&P 500 성장 ETF(SPYG)는 1월 31일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90.20달러에 거래되어 전일 종가 90.65달러 대비 0.5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