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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도 SPYG 굳건…소비자 지출 4.2%↑ '방패'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경 간 무역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견조한 소비자 지출과 양호한 고용 지표 등으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 지출은 4.2% 증가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러한 경제적 안정은 연준이 현 금리 수준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성장주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P 500 지수는 소비자 지출과 고용 지표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SPYG)는 전일 종가 89.84달러에서 0.9% 상승한 90.6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목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현재 SPYG는 9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