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 발표 이후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준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의 상승 추세는 연준이 현행 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준 위원인 보우만의 현 정책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신중한 발언 또한 불확실성을 더하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는 향후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미국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 시장 약화 조짐이 나타날 경우 연준이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X)는 금요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62.73달러에 거래되어 0.6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