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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X, ETF 승인에도 6%↓…트럼프발 악재에 발목 잡히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을 늘리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보다 구조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 발표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요 가격대에서 저항에 직면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10만6천61달러 저항선에 근접함에 따라 잠재적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매도 압력과 강한 수요가 공존하는 혼재된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X)는 토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6.16% 하락한 59.2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