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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토큰 등장에… 도지코인 7.42% 추락, 머스크도 못 살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공식 토큰($TRUMP) 출시로 도지코인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TRUMP 토큰은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일에 맞춰 공개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는 도지코인의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 주요 경제 이벤트가 있었던 한 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7.8% 하락한 가운데, 도지코인의 약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0.315달러 선에서 매수세를 보이며 추가 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강한 차익실현 매물과 $TRUMP 토큰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도지코인의 상승 모멘텀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도지코인 부서가 미국 시민들에게 10억 달러를 절약했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지코인 가격은 이날 7.42% 하락하며 0.304330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