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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IEI ETF 소폭 하락, 투자자들 주목

최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주거, 식품, 에너지 등 금리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분야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서비스 부문의 수요 증가를 시사했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12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확산시키고 있다.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는 미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신호로 풀이되며, 5년물과 10년물 국채에서 대규모 블록 거래가 이루어져 높은 수익률에 대한 포지셔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iShares 3-7년 만기 미국 국채 ETF의 수익률에도 반영돼,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를 재조정하며 더 짧은 만기의 국채를 선호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iShares 3-7년 만기 미국 국채 ETF(IEI)는 115.71달러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마지막 종가였던 115.88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통화 정책 기대의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