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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로직, 100개 유정 손에 쥐고 17% 폭등… 에너지 시장 '점령' 선언

스텔로직(SATL)의 주가가 미국 위성 데이터 분석 회사인 SynMax와의 계약 확대로 급등했다. 스텔로직은 9일 SynMax와의 계약 확대를 발표하며 북미 지역 석유 및 천연가스 유정 모니터링 규모가 100개 이상으로 세 배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SynMax는 스텔로직의 고주파, 고해상도 이미지를 활용해 시추 장비 및 프랙 크루 활동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기적인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변화 예측에 관심이 있는 금융 애널리스트와 헤지펀드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 확대는 스텔로직의 시장 확대를 가속하고 지구 관측 데이터 제공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텔로직의 비용 효율적인 위성 군은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모니터링 능력을 제공하며, 금융 섹터에서 SynMax 서비스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스텔로직은 투자 정보를 위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 제공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상업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텔로직의 주가는 전일 종가 3.92달러에서 17.35% 급등한 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