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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로직, 맥사와 '독점 계약'…주가 급등 후 왜 제자리?

스텔로직(SATL)은 맥사 인텔리전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이후 12월 11일(현지시간) 프리마켓 거래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가는 4.00달러로 시작해 장중 한때 4.25달러까지 올랐으나, 결국 3.98달러로 마감해 전일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거래량은 185만3천137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약 4배에 달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맥사는 스텔로직의 위성 군집에서 이미지를 수집하고 배포할 독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국가 안보 기관에 제공하는 지리 공간 정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텔로직의 고빈도 위성 군집과 맥사의 고해상도 이미지 및 AI 기술을 결합해 포괄적이고 유연한 이미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정부 정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구 관측 분야에서 협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맥사와의 파트너십은 20개 이상의 위성으로 구성된 군집을 운용하는 스텔로직에게 중요한 진전이다. 스텔로직은 이를 통해 동적 환경 모니터링에 필수적인 지역 정보 업데이트를 자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스텔로직은 시장을 확대하고, 포괄적인 현장 및 변화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