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로직(SATL)의 주가가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데 따른 시장 전반의 매도세와 스텔로직의 차입 금리 급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연준은 12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 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고, 스텔로직을 비롯한 여러 종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스텔로직의 차입 금리가 506.19%로 급등한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급격한 차입 비용 증가는 스텔로직의 재정적 유연성과 투자자 신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스텔로직은 현재 3.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3.88달러 대비 12.00% 하락한 수치이며, 개장가인 3.80달러에서도 10.2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