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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중국발 엔비디아 악재에 '휘청'... SQQQ 웃었다

테크주 약세 속에 나스닥 3배 인버스 ETF(SQQQ)는 금요일 2.43% 상승한 30.31달러로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0.84% 하락한 21,440.82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정학적 긴장, 특히 중국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잠재적 독점 금지 위반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 소식으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2.6%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이미 수익 둔화와 경쟁 압박에 직면한 테크 업계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AI 분야의 경쟁 심화를 이유로 AMD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AMD 주가도 5.6%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후반 발표될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S&P 500과 나스닥 종합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에도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