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나스닥 100 지수가 반등했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새로운 AI 모델이 기술주 가치평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기업 실적이 최근 기술주 강세장의 특징인 높은 가치평가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인플레이션 시그널은 향후 금리 조정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있다. 블룸버그 달러지수 상승으로 나타난 미국 달러 강세 역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미국 기술주의 국제 경쟁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나스닥 3배 인버스 ETF(SQQQ)는 화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현재 29.0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 30.40달러 대비 4.47% 하락한 29.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