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중국발 AI 돌풍에 나스닥 '휘청'... SQQQ 8% 급등

중국 스타트업 딥식(DeepSeek)의 새로운 비용 효율적인 인공지능(AI) 모델 등장에 따른 우려가 확산하며 나스닥 100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 주요 기술주 매도세로 이어지며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 등 나스닥 100 비중이 큰 빅테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키우고 있다. 나스닥 100 지수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투자자들은 국채, 엔화, 스위스 프랑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블룸버그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며 향후 시장 방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나스닥 3배 인버스 ETF(SQQQ)는 1월 27일 월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8.20% 상승한 30.2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