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업종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기술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테슬라와 메타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100 지수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러한 혼조세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시장 흐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한편,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기술 및 새로운 제품 주기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교차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나스닥 3배 인버스 ETF(SQQQ)는 1월 30일 목요일 오후 12시(현지시간) 기준 28.95달러에 거래되어 0.9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