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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데라, 4.71%↓ 추락…체인링크 통합에도 '날개 못펴'

헤데라(HBAR) 가격이 최근 시장 약세와 암호화폐 업계의 특정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11.3% 급락하며 코인데스크 20 지수 하락을 주도한 헤데라는 월요일에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주요 암호화폐의 성과를 추적하는 지표로, 헤데라는 인터넷 컴퓨터(ICP)와 함께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헤데라는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헤데라는 오늘 체인링크의 데이터 제품을 헤데라 메인넷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네트워크 내 탈중앙화 금융(DeFi)과 토큰화된 실물 자산 증진을 목표로 하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자들은 고품질 데이터와 검증된 예비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헤데라의 DeFi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HBAR 재단의 엘레인 송 전략 부사장은 "이번 통합으로 탈중앙화 인프라 기반의 고품질 변조 방지 데이터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데라의 가격은 현재 0.281856달러로, 오늘 4.71% 하락했다. 일중 최고가는 0.297747달러, 최저가는 0.2749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