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가 12월 들어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이너스 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나스닥 100 편입 등 투기적 투자가 만연한 시장 상황에서 이례적인 흐름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투기성 종목의 상승과 지수 부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지적하며 시장 거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금리 인하' 가능성이 투자 심리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상황에서, S&P 500 지수가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지표와는 다르게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은 잠재적 변동성을 시사한다. 과거 마이너스 폭 증가는 시장 수익률 하락과 연관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현재 시장은 이러한 패턴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Direxion Daily S&P 500 Bull 2X Shares(SPUU)는 월요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기준 0.36% 상승한 157.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