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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날갯짓에 SPUU 훨훨…나스닥은 '휘청', 대형 기술주 위기?

애플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발표에 힘입어 기술주가 잠정적인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애플의 호실적 전망은 아이폰 판매 감소 및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우려를 상쇄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엔비디아와 트럼프 전 대통령 회동, 딥씩(DeepSeek) 관련 불안감 등으로 나스닥 100 지수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투자자들은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 대신 유럽 주식 및 가치주 등 안전 자산으로 눈을 돌리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보다 동일 가중 방식의 S&P 500 지수가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것도 이러한 투자 흐름을 반영한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Direxion Daily S&P 500 Bull 2X Shares(SPUU)는 금요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기준 1.74% 상승한 158.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