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혼재된 시장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S&P 500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11시 이후 풋옵션 매수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 16% 급락하며 지수 전반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시스템 전략 및 ETF에서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S&P 500 지수의 6,000선은 여전히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높은 미결제약정과 딜러들의 헤징 활동으로 중립 감마 효과가 발생하며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요인으로 시장은 아직 회복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Direxion Daily S&P 500 Bull 2X Shares(SPUU)는 월요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3.34% 하락한 153.1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