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관세 발표로 미국 주식시장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S&P 500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용 증가에 따른 기업 실적 감소 가능성을 우려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무역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섹터가 큰 타격을 받아 전체 시장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VIX와 내재 변동성 상승은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면서 하락 위험에 대한 헤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가치주는 성장주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중소형주는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에 취약해 대형주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Direxion Daily S&P 500 Bull 2X Shares(SPUU)는 전일 156.12달러로 마감했으나,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현재 1% 하락한 154.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는 0.74% 하락한 154.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