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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둔화? 엔비디아 '휘청'…SPUU 3.57%↓

S&P 500 지수가 기술주 약세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둔화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수혜를 입었던 비스트라 에너지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같은 유틸리티 종목도 기술주 부진의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 감소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 감소는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의 약세를 불러왔다. 다만, 낙폭이 제한적인 점은 투자 심리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거시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월요일 낮 12시(현지시간) 기준 Direxion Daily S&P 500 Bull 2X Shares(SPUU)는 3.57% 하락한 152.7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