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오라클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최근 AI 분야의 발전이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메가캡 주식 중 선두를 달리는 엔비디아와 백악관의 AI 벤처 발표 이후 약 7% 급등한 오라클은 AI 관련 투자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상승한 4.6%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달러화 변동, 원유 선물 하락, 금 가격 상승 등 혼재된 경제 전망 속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잠재적 위험에 대한 헤징에도 나서고 있다.
Direxion Daily S&P 500 Bull 2X Shares(SPUU)는 수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1.18% 상승한 157.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