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복잡한 거시경제 환경에 영향을 받고 있다. 긍정적인 경제 지표 발표에도 시장은 오히려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호재가 악재로 작용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씨티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와 S&P 500 지수 간의 음의 상관관계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러한 추세는 12월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마이너스 실질 금리 상관관계와 역전된 브레이크이븐 관계, 그리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변동 역시 시장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관세 관련 리스크가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치면서 주식과 달러 간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적 요인, 특히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달러 변동에 따른 주식 시장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Direxion Daily S&P 500 Bull 2X Shares(SPUU)는 금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0.65% 하락한 158.0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