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 체인링크 가격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약세 흐름이 체인링크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 지표 역시 체인링크의 하락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하락 쪽으로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TD 시퀀셜 지표는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어 26.8달러 지지선만 유지된다면 반등 가능성도 엿보인다. 특히 대규모 투자자(고래)와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7천500만 달러 상당의 체인링크가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현 가격대를 매수 기회로 판단, 추가 매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잠재적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관망세가 짙어 체인링크가 이전 지지선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인링크 가격은 이날 7.15% 하락하며 25.839151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