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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1700만 달러 베팅에도… 체인링크, 4% 추락 늪 탈출할까

체인링크 가격이 시장 전반의 약세와 고래 활동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한 고래가 1천700만 달러 상당의 링크(LINK) 토큰을 매집했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손실을 피해가지 못한 모습이다. 체인링크는 이전에 30.95달러까지 상승했던 기간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투자자들은 잠재적 시장 변동 가능성을 경계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블록에이드 보고서에서 2024년 출시된 신규 암호화폐 토큰의 약 60%가 악의적이라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위축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해 체인링크와 같은 기존 암호화폐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고래의 대규모 매집과 향후 추가 매집 가능성 역시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체인링크 가격은 금일 4.14% 하락한 23.8593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534023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23.657661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