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 가격이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가 최근 며칠 동안 바이낸스에서 총 59만4천998 LINK(약 1천731만 달러 상당)를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규모 매집은 체인링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 심리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초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혼합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것도 체인링크를 비롯한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용성 확대와 투자자 신뢰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ETF 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대표는 "투자 자문가들은 특히 암호화폐와 같은 신흥 자산에 대한 분산 투자를 선호한다"며 혼합 ETF에 대한 강한 수요를 예상했다.
체인링크는 이러한 흐름 속에 소폭 상승하며 현재 2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중 저점은 22.26달러, 고점은 23.6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