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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고래는 체인링크 '줍줍', 개미는 '눈물'

비트코인 지배력이 급증하며 알트코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체인링크(LINK)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체인링크와 같은 알트코인은 모멘텀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 종료 분위기 속에 알트코인 중심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지배력은 1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시장 흐름 변화는 체인링크를 비롯한 알트코인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한편, 대규모 투자자들은 체인링크 매집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룩온체인(Lookonchain)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한 고래 지갑이 바이낸스에서 상당량의 LINK를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투자자들이 체인링크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매집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지배력 강화라는 시장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으로, 알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체인링크 가격은 이날 2.86% 하락하며 22.228630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