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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DL, 미·중 갈등 속 '아슬아슬' 상승…모건스탠리 "엔비디아, 여전히 탑픽"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NVDL)는 12월 24일 72.69달러로 0.79%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NVDA)는 이날 0.01% 소폭 하락한 139.66달러를 기록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하면서 잠재적인 무역 마찰 우려가 반도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모건스탠리는 단기적인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초 여건을 이유로 엔비디아를 최고 투자처로 재확인했다. 연말을 맞아 반도체 업계 전반의 상승 움직임도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NVDL의 상승은 이러한 업계 강세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