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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 시스템, 27% 폭등…개미들 '미래는 플로리다에 있다'

레코 시스템(REKR)의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12월 27일 금요일(현지시간) 레코 시스템의 주가는 전일 종가 1.02달러에서 27.45% 급등한 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3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1671만2620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1529.20%에 달하는 폭발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은 레코 시스템이 주요 주정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소문과 플로리다를 포함한 세 개 주와의 기존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레코 시스템의 콜옵션 거래량이 폭증한 것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3709개의 콜옵션이 매수되면서 일반적인 거래량 대비 936% 증가했다.

레코 시스템의 2024년 2분기 매출이 45% 증가하는 등 최근의 긍정적인 재무 성과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 엔비디아(NVDA), 모토로라와 같은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2025년 2분기까지 수익성 달성에 대한 기대감과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없다는 점 또한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했다. 특히 레딧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매수 행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