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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달러 '빚 청산'…레코 시스템, 날개 단 주가

레코 시스템이 요크빌 어드바이저스 글로벌과의 선불 약정에 따른 1천500만 달러의 미지급 잔액을 완전히 상환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상승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였던 상환 기한을 앞당겨 완료한 이번 조치는 레코 시스템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대차대조표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1억5천570만 달러인 레코 시스템은 이번 상환으로 대차대조표에서 약 9.6%에 해당하는 부채를 제거해 향후 이자 비용과 잠재적 희석 위험을 없앴다. 이를 통해 전략적 성장 계획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본 배분에 있어서도 신중한 접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조기 상환은 탄탄한 현금 흐름 관리와 운영 성과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며, 도로 정보 섹터에서 레코 시스템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 감소는 향후 자금 조달 시 자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영진이 회사의 재무 상태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긍정적 신호는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레코 시스템의 주가는 현재 2.04달러로, 전일 종가인 1.83달러에서 11.48% 상승했으며, 개장가인 1.86달러보다도 9.68%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