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 시스템(REKR)의 주가가 급락했다. 7일 레코 시스템은 전일 종가 2.41달러에서 5.39% 하락한 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2.35달러로 출발해 장중 2.36달러까지 오르고 2.04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천50만7천42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361만5천533주)의 약 3배에 달했다.
레코 시스템은 이날 교통 연구 위원회 2025 연례 회의에서 AI 기반 신기능 '사건 우선순위 랭킹'을 발표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16%에 달하는 높은 공매도 잔고 등 다른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시사한다. 교통 및 긴급 운영 개선을 위해 설계된 이 기능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시장은 더 큰 우려나 투기적 압박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레코 시스템의 높은 공매도 잔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잠재적 변동성을 예상하며 주가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을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