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 체인링크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거시경제적 우려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 기준 상위 토큰을 추적하는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지난 24시간 동안 2.7% 하락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체인링크에도 영향을 미치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체인링크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인 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체인링크를 오라클 솔루션 제공자로 선정하고 약 200만 달러 상당의 LINK 토큰을 매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AAVE와 컴파운드 같은 주요 네트워크에 오라클을 제공하며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체인링크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장 상황으로 인해 가격 상승 모멘텀은 제한되고 있다.
체인링크 가격은 2.57% 하락한 20.052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1.06050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며 하루 최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