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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고래 이탈, 8% 폭락…개미들 '희망고문' 시작?

시바이누(SHIB) 시장에서 대규모 보유자, 일명 '고래'들이 보유량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1조10조 SHIB를 보유한 지갑 주소는 20% 감소한 반면 10억100억 SHIB를 보유한 소규모 지갑 주소는 약 9% 증가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여전히 많은 투자자가 손실을 보고 있어 매도 압력 또한 존재한다. 현재 수익을 내고 있는 활성 지갑 주소는 17.61%에 불과해 시바이누 시장은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시바이누 가격은 50일 이동평균선과 저항선이 겹치는 0.00002550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0.000028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낮은 거래량은 매수세 부족을 나타내고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적인 시장 상황을 시사한다. 다음 지지선은 0.00002080달러로, 이를 지켜내지 못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고래들의 보유량 재분배는 시장 심리 변화를 반영하지만, 거래량 증가 없이는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바이누 가격은 오늘 8.12% 하락한 0.000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늘 한때 0.000024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