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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쇼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휘청'…MSTY도 1.82%↓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기술주 약세와 비트코인 가격 급락이라는 이중고에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나스닥 종합지수 하락세와 더불어 지난 24시간 동안 5% 급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최근 1억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면서 회사의 운명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가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노동통계국이 예상치를 웃도는 고용 지표를 발표하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됐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러한 악재 속에 Tidal Trust II YieldMax MSTR Option Income Strategy ETF(MSTY)는 수요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1.82% 하락한 28.6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