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hares Ultra S&P500 ETF(SSO)가 새해 초반 S&P 500 지수의 부진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금리 상승과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 감소가 지수의 기술적 악화를 심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후반 발표될 12월 고용시장 지표는 S&P 500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용 증가세 둔화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등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 신호는 투자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기업들의 감원 규모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도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S&P 500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만, 일자리 수가 실업자 수를 웃도는 등 고용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탄탄한 고용 지표는 채권 금리 상승을 견인하며 S&P 500을 포함한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ProShares Ultra S&P500 ETF는 전일 대비 0.27% 하락한 9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