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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100만 마일 질주…숨겨진 불안감은?

니콜라 주가가 최근 발표한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니콜라는 지난 9일 자사 배터리 전기 트럭의 총 운행 거리가 100만 마일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니콜라 전기차의 신뢰성과 성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 연료 전지 차량 시장의 성장 전망도 니콜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 교통수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규모는 2025년 83억1천만 달러에서 2030년 204억9천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니콜라의 재무 건전성과 4분기 생산량에 대한 투명성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러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도 필요한 상황이다.

니콜라 주가는 전일 종가 1.22달러에서 2.46% 상승한 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작가는 1.24달러였으며, 장중 최고가는 1.29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현재 220만383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954만3822주의 23.06%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