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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 '끝'? SSO 3%↓…강달러에 신흥국 '휘청'

미국의 예상 밖 경제 호조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고용보고서에서 드러났듯 탄탄한 경제 지표로 시장은 올해 예상됐던 여러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접고, 한 번의 인하 또는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러한 견조한 고용 지표는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겨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주식 시장에도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섹터는 이번 주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주식 시장은 탄탄한 경제 기반과 향후 가능성 있는 감세 정책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자본이 수익률이 높은 미국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신흥국 통화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ProShares Ultra S&P500 (SSO) ETF는 1월 10일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3.15% 하락한 90.4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