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어링의 주가는 췌장암 치료제 임상 2a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뮤니어링은 지난 13일 1차 치료제로서 췌장암에 대한 IMM-1-104와 수정된 FOLFIRINOX 병용 투여 연구에서 부분 반응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가 가능한 환자 6명 중 전체 반응률은 50%로 증가했는데, 이는 FOLFIRINOX 단독 사용 시의 역사적 기준인 3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회사는 또한 ATM(At-The-Market) 방식으로 약 1천4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향후 임상 개발에 필요한 재정적 기반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2.07달러에 개장한 후 1.99달러로 하락했다. 장중 최고가는 2.07달러, 최저가는 1.97달러를 기록하며 변동을 거듭하고 있다.
개장 30분 만에 거래량은 14만6천223주에 그쳐 평균 일일 거래량 241만5천745주의 6.0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장은 긍정적인 임상 결과와 자금 조달 소식에도 불구하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