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어링(IMRX)은 췌장암 치료제 IMM-1-104의 2a상 임상시험에서 나온 긍정적 데이터 발표 이후 1월 17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이뮤니어링 주가는 3.06% 오른 2.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09달러, 최저가는 1.93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7만6천767주로 평균 거래량의 33.87% 수준이었다.
IMM-1-104와 변형된 젬시타빈/나브-파클리탁셀 병용요법에서 전체 반응률 43%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는 3상 MPACT 연구의 기준치인 2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질병 통제율 또한 86%에 달해 MPACT 연구의 48%를 넘어섰다. 이러한 결과는 IMM-1-104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향후 임상시험 계획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IMM-1-104와 변형된 FOLFIRINOX 병용요법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평가 가능한 모든 환자에서 종양 크기 감소가 관찰됐고, 한 환자는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 차별화된 내약성 프로파일과 다양한 암 적응증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였다. 이뮤니어링은 2025년 새로운 2a상 병용군과 흑색종 및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포함해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