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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 460억원 폭탄 합의…BITX, 비트코인 향방은 어디로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자회사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 관련 투자자 기만 혐의 해소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3천850만 달러 지불 합의를 했다. 이 소식이 암호화폐 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EC의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금융 회사들의 규제 위반에 대한 전반적인 단속 분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가격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비트코인 가격을 예의주시하며 하락세 탈출을 위한 잠재적 돌파구를 기다리고 있다. 볼린저 밴드 하단 확장과 공포탐욕지수가 임계 수준에 근접하면서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시사되고 있지만, 중요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추세 반전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X)는 토요일 오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6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