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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에 SPXL '휘청', 중소형주 직격탄

미국 증시는 2월 1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관세 부과 발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무역 환경에 민감한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와 잠재적인 기업 실적 감소 우려가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심화시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치주는 성장주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성장주는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기업에 비해 수입원 다변화가 어렵고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압박에 취약한 중소형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Direxion Daily S&P 500 Bull 3X Shares(SPXL)는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1.70% 하락한 179.9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