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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조 달러 시대 열리나…TSLZ '10% 쇼크'

테슬라 주가가 웨드부시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했다. 웨드부시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15달러로 높여 잡았으며, 내년에는 6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기대감에 기반하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AI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및 AI 기술 개발의 잠재적 가치를 1조 달러 이상으로 평가했다. 또한 규제 완화로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중국 시장에서의 견조한 전기차 인도 성장세에 힘입어 테슬라가 2025년 말까지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테슬라 2배 인버스 ETF(TSLZ)는 월요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10.59% 하락한 2.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