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X(옛 트위터) 플랫폼이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틱톡 금지 관련 대법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인수 논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바이트댄스가 알고리즘을 제외한 미국 사업 부문을 400억~500억 달러에 X에 매각할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 경우 X 플랫폼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악화하는 미중 관계와 미국 법무부의 국가 안보 위협 지정 속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틱톡 금지에 반대하고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정치 상황 역시 유동적인 만큼, 향후 테크 업계의 역학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Rex 2X Inverse 테슬라 Daily Target ETF(TSLZ)는 화요일 오전 7시 20분(현지시간) 기준 3.75% 하락한 2.3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