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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4만대 리콜 악재…TSLZ, '불안한' 상승?

테슬라 2배 인버스 ETF(TSLZ)는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0.2% 상승한 2.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0.14% 소폭 하락한 394.4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후방 카메라 문제로 24만 대가 넘는 테슬라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에게 2025년 첫 리콜이며, 자율주행 기술 관련 조사 등 최근 테슬라를 둘러싼 여러 악재에 또 하나의 어려움을 더했다.

중국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 Y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리콜로 인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지는 못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지난 2년 동안 8.1%에 머무르는 등 전기차 시장 전반의 침체 분위기가 감지된다.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의 2024년 미국 내 판매량이 약 5% 감소한 것도 이러한 시장 침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