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였다. 매출은 257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72억6천만 달러를 밑돌았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5억 달러였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차량 라인 전반의 평균 판매가 하락으로 자동차 매출이 감소하며 주가를 압박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향후 저가 모델 출시와 2026년 사이버트럭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장 마감 후에는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주가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테슬라의 주가 흐름에 따라 테슬라 2배 인버스 ETF(TSLZ)는 수요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2.41달러를 기록한 후, 전일 종가 2.40달러에서 5% 상승한 2.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