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증권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1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면서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자율주행차 기술에 유리한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상용화 가능성 확대와 전기차 소비자 세액 공제 폐지 가능성 또한 테슬라의 경쟁력 있는 전기차 원가 구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2025년까지 규제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는 테슬라의 매출 흐름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부추기고 있다.
한편, 테슬라 2배 인버스 ETF(TSLZ)는 화요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15.68% 급락한 1.99달러를 기록했다.